나의 편의점 안주 1위는 안주야 불막창이다.
코로나시기에 집술, 혼술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안주의 퀄리티도 높아지고 있다.
CJ가 제일안주라는 네이밍을 걸고
간편식 안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CJ니까 믿고 한번 구매해봤다.

편의점 가격 7900원
소양과 돼지막창을 함께??
안주야에 비해 10g 더 들어있다.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여행갈 때 챙겨갈 수 있고,
유통기한도 길어서 여러개 쟁여놓아도 걱정없다.

전자렌지 조리법이 매우 간편하다.
뜯어서 봉지째 50초!
(실제로 해보니 1분은 돌리는 게 좋음)
캠핑가서는 끓는물에 봉지째 가열하면 되겠다.

양
이런 간편식 안주를 먹으면서 늘 느끼지만
정말 혼자 먹을 양이다.
맛
소양과 돼지막창에서 우려했던
냄새는 심하지 않았다.
쫄깃하지만 조금 질긴느낌이 든다.
양념은 달콤하면서 정말 맵다.
한 점 먹고 맥주 두모금을 마셔야 함.....
그러나 중독적인 맛이다.
나같은 맵찔이는 마요네즈에 찍어먹어야지
먹을 수 있다......

문제의 그것
이 동그란 것이 꽤 많이 들어있었다.
감자라고 생각해고 입에 넣었는데
아삭하다.
막창과 함께 먹어봐도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
이게 뭔가싶어 봉지를 다시 들여다보니
아삭한 물밤....?
물밤을 여기서 처음 만났는데
앞으로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
정말정말 안어울린다.
중량채우기용인 건 알지만
차라리 마늘, 감자, 양파를 넣어줬더라면
매운 맛과 더 잘 어울렸을 것 같고
보통 소양과 돼지막창과 곁들여먹는 야채니까
만족도가 높았을 것이다.
한줄평: 다시는 보지말자.
안주야를 배반한 죄!
'먹고 사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식리뷰]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0) | 2021.01.15 |
---|---|
[간식리뷰] 구구 크러스터 아이스크림 (0) | 202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