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 태국음식맛집] 낀 알로이 알로이

봉천역에 오면 반드시 가야한다는 그 맛집!
무려 동남아음식 전문점인 낀 알로이알로이이다.
봉천역에서도 서울대입구역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다.
시장에 있어서 그런지 더 현지 음식점 같은 느낌.





메뉴판이다.
베트남과 태국음식이 있지만, 태국음식이 더 메인인 맛집 같다.

맥주를 주문했는데,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신다.
중년도 할아버지도 신분증이 있어야 술을 제공한다는 이 집의 방침이다.
아쉬운대로 콜라를 주문했으나, 맥주를 대체하지 못한다. 그러니 신분증을 꼭 챙겨가시라.....

똠얌누들 (7천원)
비주얼은 다소 투박한 음식이 나왔다.
버섯과 새우가 가득 들어있어 국물이 아주 개운하다.
쌀국수 면은 생면인듯 하다.
가게 내부에는 생활의 달인에서 쌀국수의 달인으로 출연을 했다는 명패가 달려있는데, 그것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다.
향신료 재료들이 엄청 많이 들어있으니, 먹기전에 건저내는 것이 좋다.

뿌&꿍팟뽕커리(22000원)
소프트크랩과 새우가 들어있는 태국식 커리다.
태국 현지 맛집에서 먹던 그 감동이 밀려온다.

공기밥(천원)
찰지지 않고 후두두하고 날리는 안남미다.
커리에 비벼먹으려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밥과 함께 비벼먹기엔 커리의 소스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져서 아쉬웠다.
공기밥대신 태국처럼 볶음밥이 팔았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매장안에 있는 TV에는 태국 아이돌의 뮤비가 계속 나온다. 태국노래를 들으며 태국음식을 먹으니 마치 코시국에 태국 현지 맛집으로 여행을 온 것 같다.
-베스트 메뉴: 둘다 훌륭했지만, 똠얌누들이 계속 생각이 난다...
-한줄평: 태국맛집보다 더 맛있는 봉천역 맛집
⭐️⭐️⭐️